본문으로 건너뛰기
코리아메디컬리뷰후기 보내기
메뉴
성형외과

가슴 보형물 재수술과 BIA-ALCL 정기 검진

코리아메디컬리뷰 편집부작성 최종 확인
턱 옆에 손을 댄 단발머리 한국인 여성

가슴 보형물은 구형구축, 감염, 위치 변화, 파열 등으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은 발생 비율이 약 0.003-0.03%로 드물어 증상이 없으면 예방적 제거를 권하지 않지만, 이식 1년이 지나면 해마다 한 번 진료를 받으라는 것이 식약처 권고입니다.

보형물 재수술은 어떤 경우에 하게 되나요?

대학병원 안내에 따르면 유방확대술 뒤에는 인체 면역반응의 하나인 구형구축, 감염, 통증, 보형물의 위치 변화, 보형물이 찢어지거나 새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 재수술로 보형물을 빼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안내는 수술 뒤 흉터가 남고 양쪽 모양이 비대칭일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출혈, 혈종, 상처 벌어짐, 염증, 피부 괴사, 감각 이상, 부종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합병증으로 꼽힙니다.

보형물 종류에 따라 파열을 대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종류 특징 경과 관찰
코히시브젤 반고체 젤이라 촉감이 자연스럽고, 드물게 파열돼도 바깥으로 흘러나오지 않아 제거할 수 있음 수술 뒤 3년마다 MRI 검사로 경과 관찰 필요
생리식염수 체액과 비슷한 식염수로 채워져 있어 파열되면 식염수가 몸에 흡수됨 대학병원 안내에 별도 주기 언급 없음

재수술을 고민한다면 지금 생긴 문제가 어떤 합병증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이식한 보형물의 제조사와 제품명은 수술받은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것이 식약처 안내입니다. 수술한 의료기관이 문을 닫았다면 의료법상 진료 자료를 관할 보건소에 보관하거나 보관 기록을 제출하게 돼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하거나 식약처에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확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은 어떤 병인가요?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드문 암으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입니다. 식약처 자료는 발생 비율을 약 0.003-0.03%로 소개하며, 주로 거친 표면 보형물에서 발생한다는 해외 정보를 인용합니다.

이 암은 대개 유방 조직이 아니라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 안, 보형물 주변 조직액이나 피막에서 발견됩니다. 식약처가 의료인용으로 낸 안전성 정보에 따르면 초기에는 종양 세포가 보형물 주변부와 피막에 머물러 있다가, 병이 진행되면 림프절로 퍼지는 고형암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국내 상황은 다음과 같이 이어졌습니다.

  • 2019년 6월: 식약처가 BIA-ALCL 관련 내용을 수술 동의서에 넣도록 해, 환자가 수술 때 이 내용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 2019년 7월: 미국에서 한 제조사의 거친 표면 보형물 자진 회수가 발표되자 국내 수입업체에도 회수를 지시했습니다.
  • 2019년 8월: 해당 제품을 쓴 국내 환자에게서 BIA-ALCL이 확인되자 의료기관 사용 중지와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고, 다른 회사의 거친 표면 보형물도 국내 발생 사례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사용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안심책방에 거친 표면 보형물 이식 환자를 위한 종합안내 페이지를 운영하며, 대상 제품 목록과 대상 환자 여부 확인, 질문과 답변을 싣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해당 제조사가 마련한 확진 환자 진료비 지원과 의심 환자 진단검사비 지원 같은 보상 대책도 정리돼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받아야 합니다. 식약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BIA-ALCL이 일찍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는 만큼, 보형물을 넣은 지 1년이 지난 사람은 이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수술한 의사나 유방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합니다.

진료를 미루지 말아야 할 의심 증상도 안내돼 있습니다.

  • 조직액이 고여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장액종 때문에 한쪽 가슴 크기가 달라지는 경우
  •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피부에 궤양이 생기거나 붉게 부어오르는 경우

식약처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수술한 의사나 유방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합니다. 다만 의심 증상이 모두 BIA-ALCL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료인용 정보에는 감염이나 외상처럼 장액종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을 먼저 확인하고, 초음파를 보면서 고인 액체를 뽑아 병리검사로 확진한다는 절차가 나와 있습니다.

BIA-ALCL 검진과 별개로 일반적인 유방 관리도 이어 가야 합니다. 대학병원 안내는 유방암 자가검진을 매달 하고, 1-2년에 한 번은 유방암 전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합니다. 코히시브젤 보형물이라면 3년마다 MRI로 상태를 확인하는 일정도 함께 챙깁니다.

증상이 없는데 미리 빼는 것이 나은가요?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상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BIA-ALCL 예방을 목적으로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발생 비율이 낮고, 마취 합병증과 수술 뒤 염증, 출혈, 흉터를 함께 따지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거를 원한다면 의료인과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면 됩니다. 확진된 경우의 치료는 비교적 분명합니다. 식약처 의료인용 정보에 따르면 림프절이나 다른 조직으로 퍼지지 않은 단계에서는 병변과 보형물, 피막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만으로 완치할 수 있어 추가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변 조직을 침범했거나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는 항암치료가 필요하고, 병변이 남아 있으면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재수술 상담 때 챙길 것

재수술 상담은 지금 넣은 보형물이 무엇인지 아는 데서 출발합니다. 위 자료들을 바탕으로 상담 전에 확인해 둘 항목을 묶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식한 보형물의 제조사, 제품명, 표면 형태(매끄러운 표면인지 거친 표면인지)
  • 회수 대상 거친 표면 보형물을 넣었는지 여부: 식약처 종합안내 페이지에서 성명과 생년월일, 수술한 의료기관, 이식 연도로 조회합니다.
  • 최근 정기 진료 기록과 초음파나 MRI 같은 영상 검사 결과
  • 지금 불편한 증상이 언제부터, 어느 쪽에 생겼는지
  • 재수술에서 보형물을 바꾸는지, 피막까지 제거하는지, 보형물 없이 마무리하는지 같은 선택지와 각각의 합병증

BIA-ALCL이 의심돼 검사를 받는다면 진단에 필요한 양만큼 장액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식약처 의료인용 정보는 확진을 위해 장액을 최소 20-50cc 이상 확보해야 하고, 확진이 나올 때까지는 종양 세포가 퍼지지 않도록 수술적 치료를 미뤄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재수술 뒤 회복과 생활

재수술 뒤 관리만 따로 정리한 공공 자료는 찾기 어려워, 여기서는 유방확대술 뒤 주의사항을 기준으로 적습니다. 대학병원 안내에 따르면 수술 직후에는 양팔 움직임을 제한해야 하고, 무리한 움직임은 출혈과 혈종, 통증을 부를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가 눌리거나 젖지 않게 하고, 한 달 동안은 격렬한 운동, 특히 흉터를 벌어지게 할 수 있는 가슴 근육 운동을 피합니다.

부작용을 겪었다면 식약처 의료기기 전자민원 시스템의 이상사례 보고 메뉴로 알릴 수 있습니다. 보형물 관련 문의는 식약처 콜센터(1577-1255)와 대한성형외과학회(02-3472-4252)에서도 받습니다.

참고한 자료

유방확대술(Breast augmentation)
서울아산병원 검사/시술/수술정보, 2026.10.01 확인
유방보형물 관련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심책방, 2026.10.01 확인
유방보형물 관련 BIA-ALCL에 대한 안전성 정보(환자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심책방, 2026.10.01 확인
유방보형물 관련 BIA-ALCL에 대한 안전성 정보(의료인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심책방, 2026.10.01 확인
거친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를 위한 종합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심책방, 2026.10.01 확인